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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식물

집에서 대파키우기,토마토키우기,바질키우기-12월01일 11월27의 대파 자른날을 기억하며-

by Sophia.H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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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파키우기,토마토키우기,바질키우기-12월01일 11월27의 대파 자른날을 기억하며-

집에서대파키우기

10월 30일에 마트에서 대파를 사다가 먹고는 뿌리만 물에 담가놨다.

처음에는 그저 대가족도 아닌데 대파를 산다는건 너무 많은 양이였고,

집에 플라스틱컵이 있었는데 버리기가 영 마음에 걸려 화분대신 재활용한것 뿐이다.

10월 30일차에 찍은 대파보다 무척 많이자란 파를 보고 이제 잘라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10월 30일 대파 모습
집에서대파키우기-키워둔 대파 자른 모습

그동안 마트에서 구매해 먹은 대파 손질할땐 과감히 잘라내더니

직접 키운 대파 머리를 자르려니 혼잣말로 연신 "미안해 미안해" 거리며 잘라냈다.

남자친구는 내가 "키운 대파를 어떻게 먹지" 라고 했던 말이 신경쓰였는지

메시지로 "머리카락 다듬어준거네!" 라고 말했고 "머리"가 아닌 "머리카락" 이란 말을 들으니 대파에대한 미안함이 좀 사라졌다. (사실 잘라놓고 라면에 넣어 맛있게 먹었다)

마침 집에 대파도 떨어졌고 저정도면 손질해서 냉동실에 두기 딱 좋다고 생각했다.

집에서 토마토 키우기

이번에 심은 토마토는 처음에 심은 토마토보다 잘 자라고있다.

토마토는 따듯할때 심어야 한다는 친할머니와의 통화가 기억났다.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성장은 저정도에서 멈추고 아주 미세하게 크는것같다.

위에서 내려본 토마토 잎

나름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데 그때문인지 플라스틱컵이 작아보인다.

하지만 아직 분갈이를 해주기엔 아이들이 너무 작아보이기때문에 좀 더 크고 줄기가 단단해지면 갈아야겠다.

집에서 바질 키우기

내 토마토보다 잘 자라던 남자친구의 바질이 이제는 시들한 콩나물같이 자란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그 많은 씨앗을 뿌려서 그런지 뿌리가 얽히고 얽혀 서로 영양분을 뺏어 가는게 아닐까 싶다.

 

지금은 며칠전 친척동생의 결혼식이 있어서 11월 28일부터 본가에 머물고있다.

자취방으로 돌아가면 이녀석들이 잘 자라고있어줬으면 좋겠다.

 

집에서토마토키우기

집에서대파키우기

집에서바질키우기

집에서화초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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