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멘탈 케어/믿음 생활1 [믿음 생활 간증] 그동안 믿음 생활을 고백하며 본가에 오기 전부터 시작했던 '성경 1독 하기'는 스스로와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었다. 모태신앙(부모님의 뱃속에서부터 부모님이 믿음을 가졌던 상태)이라고 해서 믿음 생활이 올바른 것도 아니라는 것은 애초에 깨달았었다. 남들은 몇 번씩 했다던 성경 1독 조차 매번 포기했었다. 십몇 년 전 고등학생 때는 나름 신앙심이 깊었다 감히 자부하면서 장로회 여자 목사가 돼보자 했었지만 그것도 얄팍한 내 욕심이 아니였을까 싶을 정도로 내 이십 대의 믿음 생활은 엉망진창이었었다. 목사가 되고 싶었을 적 고3이었던 나에게, '여자 목사는 어려울 것이다' '제자들이 남성 위주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는 어린 전도사의 말이 심장을 파고들어 사기가 꺾여버렸던 적도 있었다. 그저 어린 전도사(지금은 성숙하고 멋진 전도사님 일 것이.. 2022.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